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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아라가야 역사 순례길’걷기코스 개발7구간(17.6km), 51개 지점으로 구성된 반나절 걷기코스 조성 완료
아라가야역사순례길 6구간표지<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탁월한 경관을 조망하면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고대 유적지부터 현대의 시가지까지 걸어볼 수 있는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이하 순례길)’은 총 7구간(17.6km), 51개의 이정표로 연결된 코스로 정자와 연못, 시장과 공원 등 역사도시 함안의 다채롭고 활기찬 풍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걷기 길이다.

7개로 구성된 각 구간은 저마다의 테마를 지니고 있는데, 전통 5일장이 열리는 가야시장과 옛 폐선부지였던 도심재생지인 아라길을 지나는 1구간(1.4km, 25분)이 시가지 코스에 해당된다.

시내를 벗어나 동산정까지 이어지는 2구간(2km, 35분)을 지나 함안천을 따라 함안역을 찾아가는 3구간(2.2km, 40분)부터가 본격적인 순례길의 시작이다.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무진정과 성산산성에 오르는 4구간(2.6km, 55분) ▲함안박물관까지 자박자박 걸어 내려오며 숨을 고르는 5구간(2.2km, 40분 )▲아라가야 문화유산의 결정체이자 순례길의 하이라이트인 함안말이산고분군을 품은 6구간(3.7km, 70분) ▲마지막으로 남문외고분군과 연꽃테마파크를 거쳐 출발지로 회귀하는 7구간(3.5km, 60분)까지를 역사테마 코스로 볼 수 있다.

산성과 고분을 포함한 코스도 대체로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구간 중간에 식사, 관람 등으로 휴식을 취해가면서 걸을 경우 평균적으로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총 51개의 주요 지점마다 이정표가 세워져있어 방향을 찾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다.

이밖에도 군은 아라가야 역사순례길로 순례를 나서는 이들을 위해 주머니에 소지하기 편리한 포켓북 형태의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특히, 휴대폰으로 가이드북에 수록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체 동선과 각 구간의 정보, 현재 내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안내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함안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m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수령이 여의치 않을 경우 모바일 안내시스템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군 가야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아라가야 역사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함안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순례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보다 안정되면 비대면관광의 일환으로 ‘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같은 홍보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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