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장 강일성 기고

매년 하반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한다.

금년에도 권익위원회에서 총 733개 기관에 대해 공공서비스 유경험자를 상대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 유발 요인을 진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고 있다.

사실 종전에는 정실주의와 회식문화가 얽혀 공직사회의 부조리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사회가 많이 변화되어 가고 있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사회가 자리 잡아야 한다는 국민의 공감대도 높아진 상태다.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공직 생애주기별로 특화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공단 최초로 3년 연속 ‘1등급’을, 청렴도는 4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과가 아니라 진정한 청렴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주지도 받지도 않는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자칫 형식주의에 매몰되어서는 안 되며 부패가 스며들 수 있는 자리에 모두가 감시자가 됨으로써 부정의 뿌리가 자라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국민연금공단 진주지사도 정기적인 교육 외에 연 2회 청렴실천반을 구성하여 청렴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어떠한 사유로도 금품이나 편의 제공을 요구하거나 수수하지 않음을 주민 여러분에게 꾸준히 알려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공공기관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청렴을 실천해 나감을 약속드리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경남뉴스투데이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