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로나19관련 브리핑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3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에 대한 413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3일 가진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대한 제 413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4월 3일(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3일) 5명(진주 848~852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진주 848, 849번), 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진주 850~852번)입니다.

먼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2명(진주 848, 849번)의 검사진행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 848번 확진자는 682번의 지인 접촉자이고 진주 849번 확진자는 696번의 가족 접촉자로 어제(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오늘(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 진주682번(3.20.확진) : 666번(3.18.확진)의 접촉자

※ 진주696번(3.20.확진) : 593번(3.15.확진)의 접촉자

848번의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49번의 접촉자는 없습니다.

다음은 기 확진자의 접촉자 3명(진주 850~852번)의 검사진행 과정입니다.

진주 850번 확진자는 809번의 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등 증상이 있어 어제(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접촉자는 없습니다.

※ 진주809번(3.28.확진) : 771번(3.24.확진)의 접촉자

진주 851번 확진자는 626번의 가족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후, 3월 30일 콧물 등 증상이 있어 어제(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 진주851번 자가격리 기간 : 3.19.~3.28.

※ 진주626번(3.16.확진) :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진주 852번 확진자는 837번의 가족 접촉자로 어제(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3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입니다.

※ 진주837번(4.1.확진) :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851, 852번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진주 849, 851번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으로 현재까지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총 확진자는 243명입니다.

*3.9.(1), 3.10.(3), 3.11.(41), 3.12.(47), 3.13.(40), 3.14.(17), 3.15.(20), 3.16.(12), 3.17(6), 3.18.(4), 3.19.(1), 3.20.(2),

3.21.(2), 3.22.(14), 3.23.(8), 3.24.(3), 3.25.(5), 3.26.(4), 3.27(2), 3.28.(1), 3.30.(3), 3.31.(3), 4.1.(2), 4.3.(2)

이어서 어제 브리핑 시 말씀드린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2일) 시민 무료 선제검사 및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진주 846, 847번의 추가 역학조사 결과, 인천 부평구 1015번의 지인 접촉자로 감염경로 분류가 변경 되었습니다.

846, 847번의 공통된 이동 동선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4명으로 이 중 1명은 음성, 3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 인천 부평구 1015번 : 3월 31일 확진

※ 당초 분류 : 846번(4.2.확진, 시민 무료 선제 검사자), 847번(4.2.확진 846번의 접촉자)

기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은 붙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852명 중 완치자는 712명이며 140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585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204,770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01,81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102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42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6,687명을 검사했습니다.

또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67,728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

4월 1일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선제검사에는 현재까지 대상자 2,249명 중 1,92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선제검사(4.1.~4.3.) : 관내 244개 시설, 2,249명 대상

우리 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1주간 연장됩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5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6.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행락철로 이동량이 크게 증가하고, 각종 종교의 주요 의례일이 최근 집중되어 있으며 인근 타 지역의 감염 확산 등으로 지역 내 감염 전파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거리두기 2단계 : 3.13.~4.4. → 4.5~4.11

장기화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시겠지만, 집단감염 여파와 산발적 감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우리 시의 불가피한 방역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는 5일부터 목욕장업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해제됩니다.

우리 시는 집단감염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달(3월) 13일부터 관내 전 목욕장업에 대하여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 맞춰 내일(4일)까지 집합금지를 연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오는 5일부터는 행정명령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목욕장업 영업이 가능합니다.

우리 시는 지난달 24일 이후 목욕장 직접 이용자의 확진 사례가 없는 점과 시민 불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고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목욕장 재개장에 앞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어제(2일)와 오늘(3일), 종사자* 38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신사, 이발사, 종사자

우리 시는 151명의 방역도우미를 상시 배치하고, 민간단체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내를 통해 안전한 목욕장 운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욕장이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만큼 진주형 목욕장업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주말 동안 대규모 종교행사와 교인 간 소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께서는 내일(4일) 부활절을 맞아서도 정규 예배활동 후 식사 등 별도의 소모임 없이 곧바로 해산 및 귀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면 예배 이후의 식사나 폐쇄적 공간에서의 모임은 집단감염 발생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따라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에 한하여 좌석 수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며, 시설 주관의 모임, 식사·숙박 제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에 물론 어려움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인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여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3일)과 내일(4일) 우리 시 관내 선별진료소는 휴일임에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 토요일(3일) : 제일병원(08:30~13:00), 고려·한일·복음병원(09:00~16:00), 반도병원(09:00~13:00), 보건소(09:00~18:00)

- 일요일(4일) : 제일·고려·한일·반도병원(09:00~13:00), 보건소(09:00~18:00)

시민들께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민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주시는 병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