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용품 전달사진이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지난 13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든 출산가정에출산축하용품과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구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축하용품은 창녕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첫째 아이부터 셋째 아이까지는 유아내의와 속싸개, 방수요가 포함 된 출산용품세트(7만원 상당)를, 넷째이상의 아이에게는 무형광 유기농 이불세트(30만원 상당)를 출산축하 엽서와 함께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농촌지역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2011년 창녕군 양성평등 기금사업 출산장려시책 추진으로 시작됐다.

한정우 군수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넓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늘려가겠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창녕군에 좀 더 많은 아기울음 소리가 울려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인구증가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산장려금과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아이 출생 시 2백만원, 둘째아이 4백만원, 셋째이상 아이 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새해 첫아기와 쌍둥이 출생아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셋째이상 자녀를 키우고 있는 다자녀 가구에는 만 5세이하의 아동에게 매월 2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원해 출산가정의 양육부담 완화하고 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