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향토장학금 기탁 사진 왼쪽부터 성무걸 공인회계사, 이재근 산청군수<사진제공=산청군>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4일 단성면 출신의 성무걸(51) 공인회계사가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진주 산청향우인 성 회계사는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실천해 왔다. 이번 200만원을 포함해 모두 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성무걸 공인회계사는 “고향의 교육 여건 발전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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