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7일 어버이날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7일 어버이날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효(孝) 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주간행사는 ‘사랑해효(孝), 감사해효(孝), 존경해효(孝)’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됐다.

종합복지관은 먼저 이 기간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 드리고 선물 키트를 전달하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드렸다.

특히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선정된 13개 읍·면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대상으로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한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하동 특산물 9종을 담은 효(孝) 꾸러미와 하동여성단체협의회, 하동청년회의소 등이 후원한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유튜브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이벤트 영상을 시청한 주민들이 ‘어버이날’ 사행시를 지어 댓글로 남기게 하고 추첨을 통해 치킨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군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리고 칠불사와 하동여성단체협의회, 하동청년회의소,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 재진향우기업인 온새미로 등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협찬을 해 코로나19로 경직된 군민들에게 훈훈하고 웃음이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했다.

이성애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많은 어르신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각계각층의 후원과 관심으로 뜻깊은 주간행사를 진행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어버이날 주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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