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의회는 1일 제3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7일까지 17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진부 의원(진주4, 국민의힘)의 LH 구조조정안에 대한 경남도의 대책에 관한 신상발언을 시작으로 제386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이영실 의원 등 4명 의원의 도정질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도정질문에 나선 이영실·빈지태·손덕상·김현철 의원은 도청과 교육청의 다양한 정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 도정질문 주요 내용(4명)

- 이영실 의원(비례, 정의당) : 아동학대 예방사업 및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전문성 확보방안,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추가설치 계획, 아동위원의 역할과 효율적인 활용 대책방안, GA산업이 폐업 되기 전까지 경남도의 대응과정, 경남의 항공· 조선산업 현황과 해당 노동자들의 실업급여 현황, 경남도의 아동정책, 경남의 노동 정책 변화와 주요산업 등

- 빈지태 의원(함안2, 더불어민주당) : 창원산업선(순환철도망) 필요성 및 향후 전망, 가락동 농산물시장 내 ‘공영시장도민인제 도입’ 관련 서울시와 협의여부, 가락시장에 ‘경남 공익형 시장도매인’ 법인 추진 의사, 지방도 1040호선(이룡지구) 인도설치사업 관련 계획 등

- 손덕상 의원(김해6, 더불어민주당) : 김해관광유통단지 사업 추진 현황 및 준공을 위한 도의 노력, 개발이익금을 김해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데 대한 도의 입장,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 현황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복지사업 시행 의향, 김해 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과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에 대한 견해 등

- 김현철 의원(사천2, 국민의힘) :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이전신축 추진현황, 남강댐 운영기준 개선에 대한 의견과 대책,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침수대책에 방안, 성비위 예방대책 운영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교원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처벌기준 논의여부 및 견해 등

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상남도 및 교육청 소관 2020회계연도 결산안과 「경상남도 청년시설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결산안 3건, 동의안 3건,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하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LH분리·축소 계획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LH혁신안이 경남의 혁신도시와 반드시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이를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우리 도의회에서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도민들께 알리고, 보다 진일보된 지방자치의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에서는 이옥선(창원7), 예상원(밀양2), 김경영(비례,민), 박옥순(창원8, 서면대체)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질 계획이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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