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가 시에서 보조받은 식품패키지를 가정에서 받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창원보건소는 의창구와 성산구에 거주하는 임신·출산·수유부 및 만66개월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문제(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를 가진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이하(4인가족,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11만 2792원) 대상자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해 영양섭취 개선을 유도하고, 영양불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모집기간 내 구비서류를 가지고 대상자가 직접 건강증진센터 영양플러스실로 방문해 키, 몸무게, 빈혈검사와 영양상태 판정을 받으면 된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교육 및 상담, 분유 등 12종으로 구성된 식품패키지 6종 중 본인이 해당되는 식품패키지 1종이 매달 가정으로 배달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김갑련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400명의 신규대상자가 등록되어 서비스를 받았고,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약 100명의 신규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보험료 기준이 높아지고 한번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도 다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이 완화되 더 많은 사람들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창원보건소(055-225-5868∼9, 5844∼5)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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