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중구, 김명엽)’가 펼쳐온 귀농·귀촌 정책이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프러스’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중구, 김명엽)’가 펼쳐온 귀농·귀촌 정책이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프러스’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프러스’는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14일 개최된 행사에서는 관련된 주제 강연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주제 강연자로는 성공회대 사회적 경제 대학원의 유창복교수가 참여하였으며, 우수사례로는 남해군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시 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어 주요활동 현황을 발표하였다.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경남도 공모사업에 신청해 ‘고향처럼 행복한 고현에서 우리함께 살아요!’라는 특화 시책이 선정된 바 있다.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기반으로 △주말농장 운영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멘티멘토 결연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 및 우리고장 바로알기 활동 등을 펼쳐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고현면 이기성 맞춤형복지 팀장은 “귀농귀촌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듣고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주민들이 원만하게 적응하고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정중구 고현면장은 “더불어 행복한 고현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열정이 경상남도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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