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 노인대학 학장 이·취임식 개최<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고현노인대학 학장 이·취임식이 18일 고현면 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현 노인대학 제4대 김희 학장이 이임하고 새롭게 제5대 고재화 학장이 취임했다.

2020년 고현노인대학 발전에 공헌을 한 김희 전임학장에게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가 전달됐다.

제5대 고재화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운영을 많이 못해 아쉬웠지만 올해는 고현노인대학이 새롭게 도약하고 학생들 모두가 즐겁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고현노인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다시 고현노인대학 학생들을 건강하게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다. 남해군이 전국 군 단위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로 지정이 된 만큼 그 위상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현노인대학은 7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중단되었던 고현노인대학 6개 프로그램을 18일부터 재개강 하였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고현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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