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부면사무소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군 오부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송순곤)는 오는 연말께 발간을 목표로 오부면지를 제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부면지편찬위원회는 송순곤 위원장을 중심으로 허학수 편집부장 등 42명의 편찬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월 창립총회를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편집에 들어갔다. 편찬위원회는 면지 편찬을 위한 전반적인 결정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강구, 자료수집 활동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부면의 역사와 인물, 향토문화유적 등의 내용을 담게 될 오부면지는 오는 11월께 발간될 예정이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면지 편집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서술할 예정이다.

송순곤 위원장은 “오부면지 편찬을 위해 적극적이고 활발히 활동해 주시고 계시는 편찬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오부면의 향토 문화유산과 조상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면지 편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이번 오부면 면지편찬 외에도 시천면과 단성면 등 각 지역 면지 편찬을 지원, 향토문화 전승·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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