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5개 신규 자원봉사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한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자원봉사 활동의 방향성과 계획을 토의하는 등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그리울’, ‘보물섬사랑회’, ‘보스클럽’, ‘쉼과 여백’, ‘시섬’ 이라는 이름으로 총 5개의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모두 지난 6월 봉사단체로 발족했다.

‘그리울’은 ‘그리다’, ‘그립다’의 중의적인 의미로 작명되어 벽화그리기와 캘리그라피 활동을 주 장르로 하고 있으며, ‘보물섬사랑회’는 귀농⋅귀촌인 친목도모로 만들어진 모임에서 시작하여 매월 이·미용 봉사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리고 스킨스쿠버 동아리인 ‘보물섬 스킨스쿠버 클럽’을 줄여 구성된 ‘보스클럽’은 해양구조와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쉼과 여백’은 숲을 통한 삶의 활력소를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결성된 재능기부 단체로 숲 해설과 산림치유 등을 주된 활동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시를 섬기다’, ‘시가 있는 섬’ 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시섬’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센터에 시 창작 및 낭송 등 재능기부를 통해 인문학의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 자원봉사단 외에 박춘기 부군수, 정춘엽 주민복지과장, 박미선 자원봉사운영위원장, 양태종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류영환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봉사단을 격려했다.

박춘기 부군수는 “자원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참여하시기로 한 큰 용기의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자원봉사단 여러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우리군의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 믿으며, 우리 군에서도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1일 신규 봉사단체인 ‘그리울’과 ‘보물섬사랑회’와 함께 캘리그라피 등 벽화활동을 통해 보다 활기찬 쉼터 및 거리를 만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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