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관계자가 하절기대비 노인복지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태풍·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16일까지 관내 노인복지시설(주거, 의료, 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392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인복지시설의 자체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을 사전 보완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담당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현장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절기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여부 ▲책임보험가입여부 ▲감염병 관리 대책 ▲소방·가스·전기안전관리상태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법령위반 및 부당사항 발견 시에는 행정처분 등 관계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군 노인복지담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노인복지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관리대책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서부터 재난대응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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