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부시장이 9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9일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에 대한 510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9일 가진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대한 제 510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신종우입니다.

7월 9일(금)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9일) 1명(진주 1327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먼저, 확진자 1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진주 1327번 확진자는 1326번의 접촉자로 어제(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오늘(9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습니다.

1327번은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7월 6일 이후 음식점 등 4곳을 방문하였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 진주1326번(7.8.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타 지역 거주자

다음은 기 확진자 및 타 지역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 1321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어제(8일) 검사자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주1321번(7.4.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 접촉자·동선노출자 54명 중 1명(진주 1322번) 양성, 53명 음성

진주 132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어제(8일) 검사자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진주1323번(7.5.확진) : 부산6285번(7.2.확진)의 동선노출자

- 접촉자·동선노출자 7명 중 6명 음성, 1명 타 지역 이관

진주 1325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59명 중 54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5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습니다.

※ 진주1325번(7.8.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타 지역 거주자

진주 1326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46명 중 1명(진주 1327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34명은 검사 진행 중, 7명은 검사 예정이고 4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습니다.

※ 진주1326번(7.8.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 타 지역 거주자

남해 54번 확진자*의 우리 시 방문과 관련하여 관내 식당 1곳의 동선노출자 21명을 추가 파악하여 검사대상자는 총 194명으로, 이 중 1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8명은 검사 진행 중, 36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하였습니다.

*남해 54번(7.6.확진)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327명 중 완치자는 1,295명이며 30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486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333,704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331,52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56명은 검사진행 중입니다.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947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10,830명을 검사하였습니다.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는 108,345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

병·의원,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유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어제(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2명*은 각자 발열 또는 기침 등의 증상으로 서로 다른 병·의원에 방문하였다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권유를 받아 당일(7일) 곧바로 검사 후 확진되었습니다.

이는 방역당국과 병·의원의 유기적인 협조 하에 환자 본인도 적극적으로 검사에 임하여 접촉 범위 확대 전 신속한 조치로써 감염 전파 가능성을 억제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진주1325번, 1326번

만약 누구라도 경미한 증상에 방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미룬다면 많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를 발생시켜 이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를 높이고 역학조사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는 의심환자에게 진단검사를 적극 권유하여 주시고, 진단검사를 권유 받으신 분은 진단검사에 최우선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평소와 다른 신체반응이나 경미한 수준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직장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은 자제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시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우선 받아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조속한 이행은 본인과 가까운 사람들,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항상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시는 일선 병·의원 및 약국 관계자들과 우리 시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주말 종교활동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도권 확산세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의 감염 확산이 점차 전국적으로 전파되고 있어 주말 종교활동 시 종교시설 관계자 및 방문자께서는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규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전체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이용인원이 제한되고 시설 주관의 식사·숙박은 금지됩니다.

*좌석 수

다만,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으신 분*은

정규 종교활동 시 이용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며,

성가대와 소모임의 경우, 예방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운영이 가능합니다.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2차 접종 후 14일,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백신은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

또한, 마스크 착용 및 음식 섭취 금지 등은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유지되므로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 대유행에 항상 유의하여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여 주십시오.

어제(8일) 전국에서 역대 최다 규모인 1,316명(국내발생 1,236명, 해외유입 80명)의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하며, 일일 1천 명대의 감염세가 3일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7.6.(1,212명), 7.7.(1,275명), 7.8.(1,316명)

이에 따라 코로나19 국내발생의 8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적용하는 고강도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

*어제(8일) 국내 발생 1,236명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990명 발생(80.1%)

**18시 이전 4인 및 이후 2명 이내 집합 허용, 집회·행사 전면 금지,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집합금지 및 22시 운영제한, 결혼식·장례식 친족만 참석 허용, 종교시설 대면 예배 불가 등

우리 시 인근 도내 타 지자체에서도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으므로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존 변이 대비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에 수도권 지역 전체 확진자의 약 13%, 전국적으로 10명 중 1명(9.9%)*이 감염되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도 여전히 높은 비율(27.1%)**을 차지합니다.

*6.27.~7.3.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 **6.23.~7.6. 기준, 질병관리청

더욱이 최근 주 감염 연령대인 청장년층*은 상대적으로 무증상이나 약한 증상이 많아 진단검사는 잘 받지 않는 반면 활동성이 강하여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됩니다.

*전체 확진자 5,223명 중 청장년층 4,010명으로 76.7% 차지(6.29.~7.3. 기준)

⇒ 20대 23.9%, 30대 17.7%, 40대 19.0%, 50대 16.1%

따라서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대비하여 수도권 및 타 지역 방문은 당분간 자제하시고, 마스크 착용 및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 피하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소독, 유증상 시 진단검사 받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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