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청사전경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9일 오후2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개최하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수요일 13시 이후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9일 13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21명이며, ※ 창원914~924번

완치 849명, 치료 중 70명, 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914번(경남531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마산회원구 소재 회사원으로 함께 거주 중인 가족은 없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같은 회사 직원 105명 중 음성 25명, 8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915번(경남5323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동거가족인 882번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경우로 별도의 동선 및 접촉자는 없지만 안타깝게도, 이 가족은 나머지 동거가족이 7월 4일에 이미 확진(887번, 888번, 889번) 판정을 받아 일가족 모두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916번(경남5324번), 917번(경남5325번), 918번(경남5326번) 3명의 확진자는 지난 5일 양성판정을 받은 관내 백화점 직원인 899번 확진자와 백화점 식당가를 같은 시간대에 이용한 접촉자로, 어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916번 확진자는 의창구 소재 유치원 원생이며, 현재 원생, 교사 등 132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이다.

917번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며, 918번 확진자는 백화점 직원으로 해당 백화점에 대해서는 확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직원과 방문객 407명을 접촉자 등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초 확진자(899번) 외 양성 3명(916번, 917번, 918번), 음성 200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204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어제 오후에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여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백화점 식당가 방문객 등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였다고 밝혔다.

창원시 방역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백화점 긴급점검반을 편성, 오늘부터 관내 5개소 백화점 등에 대하여 11일까지 방역점검을 실시하여 유사 사례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919번(경남5327번), 920번(경남5333번) 확진자는 부부다.

이 중 919번 확진자는 성산구 소재 자영업자이며, 기침 증상으로 인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여 어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920번 확진자는 특별한 직업은 없으며,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 등은 역학조사 중이다.

921번(경남5337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894번, 895번, 896번의 동거가족으로, 마산회원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고 밝혔다.

가족 확진에 따라 격리하던 중 재검사를 받고 오늘 양성이 나옴으로써 일가족 4명 전원 확진으로 판정되었다.

922번(경남5342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해구에 거주하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학생이며 동선과 동거가족 등 접촉자는 역학조사 및 검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923번(경남5343번) 확진자는 904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 친구이며, 지난 6일 음성판정을 받고 능동감시 대상자였다가, 증상발현으로 인한 추가 검사로 오늘 양성이 나왔다.

확진자의 학교와 가족, 동선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및 검사진행 예정이다.

924번(경남5344번) 확진자는 892번과 900번 확진자의 자녀이며,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음으로써 동거가족 3명이 모두 확진되었다.

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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