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섭 경남도청 대변인이 16일 사적모임 5명 이상 금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가  오늘(17일)부터 사적모임 5명 이상 금지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경남도가 16일 가진 사적모임 5명 이상 금지 브리핑 내용문 전문

경상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2021년 7월 17일(토)부터 적용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 강화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 7월 17일 0시부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시행

우리 도는 7월17일 0시부터 28일(수)까지 12일간 18개시군을 포함한 도내 전역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합니다.

최근 3일간 하루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시군을 넘나들며 확진자의 접촉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내 시군 어디도 안전지대는 없으며 모임 최소화만이 지금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우리도는 오늘 오전 김경수 지사가 주재하는 시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사적모임 인원 방역 수칙 강화 방안 등 비상방역체제 가동을 논의하였습니다.

우리도는 오늘 시군 방역당국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전역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중대본과도 협의를 마쳤습니다.

다만, 도민들의 혼선을 우려하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7월 17일 0시부터 7월 18일 24시까지 이틀동안 계도 등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7월 19일 0시부터는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호소 드립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시행되면 자영업자 분들이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경남은 손실보상법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신성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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