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관내 소재하고 있는 연화사(주지 도법스님)에서는 2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6포, 소면3kg 8개(총 55만원 상당)를 미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미수동 관내 소재하고 있는 연화사(주지 도법스님)에서는 2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6포, 소면3kg 8개(총 55만원 상당)를 미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연화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시로 백미와 식료품 기탁을 실천하고 있어 우리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법 주지스님은 이번에 물품을 기탁하면서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으로 인하여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미수동의 저소득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중 미수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탄했다. 기부자의 뜻을 기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미수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품을 기탁한 연화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세대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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