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 줄서기와 주차 안내 등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 줄서기와 주차 안내 등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선별진료소 검사자가 폭증해 무더위 속에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코로나19 의료진, 종사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협의회 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5명, 오후 5명씩 교대로 근무하며 협의회 회장과 임원진을 필두로 각 읍면동 바르게살기 단체에서도 순차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센터 4개소에 간식꾸러미를 전달했으며 매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다문화가정 청소년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연탄 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신만교 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방역복, 헤드캡, 장갑으로 무장한 채 많은 검사자들을 안내하느라 힘들었지만 힘듦보다 보람이 더 컸다. 연이은 폭염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더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이웃과 늘 함께하는 바르게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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