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의창구는 농촌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18년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개량, 빈집정비, 지붕개량 3개 분야로 시행되며, 발암물질인 석면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환경부의 슬레이트(석면)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해 사업량은 주택개량 12동, 빈집정비 5동, 지붕개량 4동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1월 31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사업신청하면 된다. 의창구는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상반기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촌 주택개량사업은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주민, 무주택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가 연면적 150㎡ 이하 규모로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거나 신·개축할 경우 농협을 통해 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한도 금액은 사업 실적확인에 의한 주택건축 소요비용(최대 2억원)으로 결정되고 주거전용면적이 100㎡이하일 경우에는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을 철거할 경우 보조금 50만원이 지원된다.

지붕개량사업은 노후․불량지붕을 철거 하고 단열재와 구조를 보강해 칼라강판 또는 금속기와 등으로 교체할 경우 자부담 비율(50%)에 따라 최대 212만원의 보조금이 지원 된다.

의창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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