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전경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9일 2명(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263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173명 포함)이다.

신규 확진된 창녕 262~263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한 집에 거주하는 동거인이다. 확진자들은 8월 29일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7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은 9월 6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돼 추석 연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이 가능하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큰 것을 우려해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로 이동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안전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도내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7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 않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예약날짜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조금이라도 발열·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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