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각종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방서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51여 명과 소방펌프차량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예방 순찰을 강화하여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청·원지시외버스터미널 2개소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위해 119구급대가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김재수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선제적 재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군민과 귀성객 모두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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