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산 농·축산물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의 품목별(보물섬 친환경 쌀, 보물섬 한우) 직거래에 참여할 공급업체를 선정을 위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남해군은 지난달 31일 남해산 농·축산물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의 품목별(보물섬 친환경 쌀, 보물섬 한우) 직거래에 참여할 공급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남해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격은 관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학교급식에 보물섬 친환경 쌀, 보물섬 한우 공급이 가능한 업체로 정하고, 지난달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공개 모집한 결과 각각 1개 업체가 접수됐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접수된 업체의 적격여부, 사업수행능력, 사업수행의지, 가격평가 등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보물섬 친환경 쌀은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대표 박대영), 보물섬 한우는 남해축산업협동조합(대표 최종열)을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직거래 업체로 심의 의결했다.

선정된 업체는 남해군 관내 직거래 참여 희망 학교와 품목별로 공급계약을 체결해 일반 식재료 가격으로 보물섬 친환경 쌀과 보물섬 한우를 학교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남해군에서는 공급된 남해산 우수 농·축산물과 계약 학교에서 제시한 일반 식재료와의 가격 차액분을 공급업체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우수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에 적극 사용됨으로써 우리 지역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농·축산 농가도 소득증대를 이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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