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지난 2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지역농협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함양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해담벼와 추청벼로써 산물벼 2만6,000포(40kg), 건조벼 6만6,390포(40kg)가 배정되어 산물벼는 내달 5일부터 함양농협에서 매입을 시작하고, 11월 4일부터는 건조벼를 12월까지 매입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로 추진일정, 임무에 대해 전달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에서는 포장 시 유의사항, 건조벼의 경우 수분이 13~15%가 유지될 수 있도록 건조를 해야하는 사항 등 수확 후 관리사항에 대해 농가에 홍보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매입을 위한 포대는 함양군과 농협함양군지부에서 지원을 하여 40kg 6만매, 800kg 4,000매를 제작하였으며 10월 중순에 각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배부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은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작황이 양호해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생산농가에서는 수분함량이 13~15%가 될 수 있도록 건조하고 이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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