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5회기에 걸쳐 지곡면 행복마을 65세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구구! 팔팔! 멋진 인생~~’이라는 주제로 노년기 부부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경)는 지난 9월부터 5회기에 걸쳐 지곡면 행복마을 65세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구구! 팔팔! 멋진 인생~~’이라는 주제로 노년기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교육 2회기와 원예, 푸드, 공예테라피 각 1회기로 진행되었으며, 노년기의 발달 이해 및 부부의 의사소통, 웃음치료로 배우자의 마음을 이해함으로써 부부간의 정서적 지지 및 친밀감 향상으로 행복한 부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살아있는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심리적 치유를 위한 원예 테라피,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만든 비빔밥 완성을 통해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이 증진되었다.

또 찻상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부부가 서로 잡아주며 못질을 하고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 상의하는 모습이 정다워 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기에 찾아오는 심리적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963-2057 또는 962-2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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