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옥외광고협회는 지난달 30일 거창군 문화거리센터에서 거창광고물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옥외광고협회(회장 장병욱)는 지난달 30일 거창군 문화거리센터에서 거창광고물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에 출자한 8개의 광고업체와 경남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 관계자, 거창군 관계자가 참석해 정관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거창광고물 협동조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협업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각종 절차와 서류준비는 물론 전문가 교육, 컨설팅 등을 바탕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연내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선출된 남효경 초대 대표는 인사말에서 “소규모 사업자들이 대기업의 정보력과 설비에 뒤처지고 골목상권이 침체되는 시기에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지역 내 출혈 경쟁을 줄이자”며, “정보교류와 시설장비의 규모화를 실현하고 공동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균형된 색채와 조화로운 광고디자인을 통해 도시미관이 제고되고, 위험·불법광고물 정비에도 많은 협조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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