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교육지원청 1층 온누리홀에서 유관기관장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교육지원청 1층 온누리홀에서 유관기관장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어린이 통학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학교 가는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2017년 이후 5년째 개최하는 올해 보고회는 10개 기관(통영시, 통영시의회, 경상남도 통영교육지원청, 통영경찰서, 한산신문, 통영길문화연대, 통영녹색어머니회, 통영녹색OB교통봉사대, 통영모범운전자회, 통영시 보건소, 통영인뉴스) 이 협업하여 7개 학교(두룡초, 충무초, 원량초, 원평초, 용남초, 광도초, 통영여자중학교)의 통학로에 대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시설개선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석주 통영시장님을 대신하여 김제홍 부시장님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각급 기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우선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 병행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 시는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통영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충렬초교 2개소를 포함한 13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8개 학교, 11개소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