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임덕균 학생.<사진제공=창원대학교>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선취업 후진학으로 창원대에 입학한 재학생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한국직업방송’에 출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이뤄나가는 모습을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창원대 메카융합학과 2학년 임덕균 학생이 한국직업방송 프로그램 ‘JOB스타그램 꿈꾸고’에 ‘꿈꾸고 스타’로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졸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을 집중 조명하는 콘셉트다. 임덕균 학생에 대한 방송분은 27분가량으로 제작돼 지난 5일 첫 방영된 이후 유튜브를 통해서도 제공되고 있다.

임덕균 학생은 마이스터고 1기 졸업자로 창원시 성산구에 본사가 있는 한화테크윈에 취업한 후 2016학년도에 창원대 메카융합학과(야)로 진학했다.

현재 한화테크윈 로켓엔진생산기술팀 사원으로 근무 중인 그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기계설계/CAD 부문 입상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을 향상시키고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창원대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에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임덕균 학생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함으로써 훗날 귀감이 되는 대한민국명장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임덕균 학생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근면함과 성실함일 것 같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많은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창원대 야간학과도 다니며 자격증도 취득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끊임없이 배우고 나아간다면 많은 시간이 흘렀을 때 내가 원하는 그 위치에 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전했다.

창원대 허석환 메카융합학과장은 “기술로 무장하고 대기업 생산기술 현장에 뛰어든 임덕균 학생이 창원대에서 이론도 겸비한다면 회사와 지역사회, 국가의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수경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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