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사무소는 9일 덕곡리 일원에서 공무원과 올해 선발된 산불방지인력을 대상으로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명석면사무소는 9일 덕곡리 일원에서 공무원과 올해 선발된 산불방지인력을 대상으로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산불 발생 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고자 산불 발생에 따른 신속한 비상 연락과 산불 진화 차량을 사용한 산불 초동진화 및 뒷불 감시 과정으로 진행됐다.

모의 훈련 실시 후에는 덕곡리 마을 입구에서 산 연접지 불법 소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광제산 봉수대 주변 풀베기를 통해 산불 위험 요소를 제거하였다.

이진환 면장은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 진화가 중요하므로 산불 발생 시 매뉴얼대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영농부산물 소각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명석면은 2021년 진주시 산불방지 평가 1위를 받았으며 캠페인을 실시한 덕곡 마을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올해에도 산불 없는 안전한 명석면을 유지하기 위해 산 연접지 불법 소각 행위의 엄격한 단속과 활발한 대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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