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지난 10일 산청군 금서면 소재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는 지난 10일 산청군 금서면 소재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 등 20명을 동원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호텔 내 4층 객실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실시된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소화 등 각 반별 임무수행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대응 ▲호텔 내부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대피 등이다.

김재수 서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ㆍ훈련이 주를 이루었다”며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여하는 소방훈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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