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18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녕군의 코로나19 발생현황은 지난해 2월 26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353명(해외입국자 9명, 외국인 211명 포함)이다.

창녕 353번의 감염경로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간 접촉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과 7일, 창녕에 방문한 수도권 가족이 17일 확진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8일 오전 9시 경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군에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된 자가격리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며 자가격리 장소에 외부인이 방문하는 것과 동거가족 간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우 군수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의 활동량 증가와 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므로 학교 안팎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발열․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머물며, 가족과 접촉도 피해줄 것을 권고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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