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종우 부시장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있다.<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16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670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16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제 670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부시장 신종우입니다.

12월 16일(목)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16일) 12명(진주 2134~2145번)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기 확진자의 접촉자 9명(진주 2134, 2136~2143번),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진주 2135, 2144, 2145번)입니다.

이 중 가족은 3명입니다.

먼저 기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가족 3명

진주 2134번 확진자는 2022번1)의 접촉자이고 진주 2136번 확진자는 2051번2)의 가족으로 이분들은 코로나19 접종완료에 따른 수동감시자 추가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1) 진주2022번(12.10.확진) : 1954번(12.6.확진)의 접촉자

2) 진주2051번(12.11.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진주 2137번 확진자는 2090번1), 진주 2138번 확진자는 2122번2), 진주 2139번 확진자는 2126번3), 진주 2140번 확진자는 2129번4)의 진주 2141번 확진자는 2046번5)의 접촉자입니다.

1) 진주2090번(12.12.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2) 진주2122번(12.14.확진) : 2104번(12.13.확진)의 가족

3) 진주2126번(12.14.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4) 진주2129번(12.15.확진) : 순천 확진자의 접촉자

5) 진주2046번(12.11.확진) :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진주 2142번 확진자는 2141번1), 진주 2143번 확진자는 2133번2)의 가족입니다.

1) 진주2141번(12.16.확진) : 2046번(12.11.확진)의 접촉자

2) 진주2133번(12.1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이분들은 각각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다음은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진주 2135, 2144, 2145번 확진자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 및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어 시민 무료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총괄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145명이고, 완치자는 1,935명이며, 207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1,146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583,64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외 추가 진행사항은 붙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

오는 18일부터 정부의 방침에 따라 향후 2주간「일상회복 잠시 멈춤」과 함께 사적모임·운영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강화됩니다.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사망자가 급증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중대한 고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민생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방역을 강화하고 3차 접종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거리두기 강화는 크게 사적모임 규제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입니다.

연말연시는 송년회·신년회 등 모임 활성화로 인해 감염확산 우려가 큰 시기이므로 사람 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전국적으로 4인까지 인원 규모가 축소*됩니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

식당·카페는 기존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인에 한해 예외가 인정되었으나 앞으로는 미접종자* 1인 단독이용만 예외가 인정됩니다.

*방역패스 예외(PCR 음성자, 18세 이하, 완치자, 접종불가자)가 아닌 미접종자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은 21시까지로 제한되며 학원, 영화관, PC방 등 3그룹과 기타 시설은 22시까지로 제한됩니다.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인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나,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300명 이상 행사는 향후 2주간 필수행사 외에는 금지됩니다.

이에 정부의 방침에 따라 부득이 남강유등축제도 조기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내년에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12~17세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1)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접종률이 낮은 12~15세에서 10만명 당 확진자는 17.2명2)으로 16~17세의 2.3배3), 20~59세의 1.9배4)에 달하고 있습니다.

1)일 평균 18세이하 확진자(명): (11.3주) 531 → (11.4주) 644 → (12.1주) 834 → (12.2주) 1,230

2~4) (12.2주 기준 10만명당 확진자) 12~15세 17.2명, 16~17세 7.4명, 20~59세 9.1명

이에 우리 시는 교육당국 등과 협력하여 12~17세 예방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학생 집중접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접종희망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예약일 기준 2일 후(기존 7일)부터 접종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 희망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감염예방 효과와 함께 12~17세의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성인보다 낮고 대부분**은 단순 발열과 같은 증상에 불과하여 안전성에서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청소년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율】

- 12~17세 접종자 10만 명당 277.9건(0.28%)

- 19세 이상 성인 10만 명당 365.1건(0.37%)

**12~17세 접종자 10만 명당 277.9건(이상반응 신고) 중 272.1명 ⇒ 비율 97.9%

따라서 학교·학원 등에서의 접촉 및 집단감염, 가정 내 가족 간 감염 전파 등 소아 청소년의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적모임을 위반한 다중이용시설 1개소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12일 주민신고로 초전동 소재 일반음식점 1개소에서 8인 이내 사적모임 위반 사례를 적발하였습니다.

이에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과태료 150만 원1) 부과 및 운영중단 10일2)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1)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과태료) 제2항

2) 같은 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 제3항 및 시행규칙 제42조 제1항

※ 위반행위 누적 시 (1차) 운영중단 10일 → (2차) 20일 → (3차) 3개월 → (4차) 시설폐쇄

다중이용시설 운영·관리자 및 이용자께서는 최근 심각한 방역 상황에 유의하시어 시설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어제(15일)까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총 40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을 적발하여 과태료 및 영업정지 처분을 실시하였습니다.

*출입자명부 위반 24건, 사먹모임 위반 12건, 방역패스 미확인 등 4건

정부에서는 이번 방역강화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손실보상을 확대키로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에만 해당되었으나 시설 인원제한 조치까지 손실보상이 확대되고, 또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역협조금이 내년 초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시민들께서는 사상 유례 없는 최근의 방역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어서기 위하여 향후 2주간「잠시 멈춤」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든 모임과 약속, 행사 중단 및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미접종자들은 가급적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3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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