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6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추진사항 등 680차 브리핑 가져

26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는 26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680차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진주시가 26일 가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제 680차 브리핑 내용문 전문

진주시장 조규일입니다.

12월 26일(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25일) 브리핑 이후 1명(진주 2319번), 오늘(26일) 57명(진주 2322~2376번)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관내 고등학교 집단감염 39명(2328~2365번, 2376번),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9명(2319번, 2327번, 2369~2375번), 자가격리자 4명*(2320~2322번, 2366번), *가족 1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2323~2326, 2367, 2368번)입니다. *가족 3명 이 중 가족은 4명입니다.

먼저 관내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검사 진행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주 2328~2365, 2376번 확진자 39명은 어제(25일) 관내 고등학교 1곳의 학생 9명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같은 학년의 학생·교직원 2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오늘(26일) 해당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재설치하여 2, 3학년 및 교직원 520명에 대한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9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진주 2319번 확진자는 도내 타 지자체 거주자로 우리 시 관내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 2327, 2369~2375번 확진자 8명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 및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어 시민 무료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이고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다음은 자가격리자 4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가족1명

진주 2320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입국한 해외입국자이며 진주 2321번 확진자는 2149번*의 접촉자로 각각 지난 16일과 1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주2149번(12.1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진주 2322번 확진자는 2218번*의 가족이며, 진주 2366번 확진자는 2256번**의 접촉자로 각각 지난 21일과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실시한 추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주2218번(12.21.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진주2256번(12.23.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이어서, 기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의 검사 진행과정입니다.

진주 2323번 확진자는 2310번1)의 가족, 진주 2324번 확진자는 2306번2)의 가족, 진주 2368번 확진자는 2312번3)의 가족입니다.

1) 진주2310번(12.25.확진) : 2272번(12.24.확진)의 접촉자

2) 진주2306번(12.2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3) 진주2312번(12.2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진주 2325번 확진자는 2282번1)의 접촉자,

진주 2326번 확진자는 2214번2)의 접촉자,

진주 2367번 확진자는 2313번3)의 접촉자입니다.

1) 진주2282번(12.24.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2) 진주2214번(12.21.확진) : 2205번(12.20.확진)의 접촉자

3) 진주2313번(12.2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자

이분들은 각각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입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총괄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76명이고, 완치자는 2,105명이며, 268명은 치료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800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611,571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외 추가 진행사항은 붙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

12~17세 소아·청소년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11월) 초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12~17세 청소년 일평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중 86.6%**는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났습니다.

*(11월 4주) 236.3.명 → (12월 1주) 287.7명 → (2주) 389.6명 → (3주) 380.3명

**최근 2주간(11.28.~12.11.) 4,871명 중 4,218명
백신 미접종 청소년은 접종완료군에 비해 코로나19 발생률이 8.5배 높았으며, 청소년 위중증 환자 16명 전원은 미접종자로 확인되었습니다.

※ 12월 2주 분석 / *12.20. 기준

이처럼 12~17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예방효과는 88.3%, 위중증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습니다.

※ 12.23. 중대본 정례브리핑 참조

또한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은 안전성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이상반응 의심신고율은 전 연령 대상 0.42%*보다 낮은 0.32%**에 불과했으며, 이 중 발열, 몸살 등 단순 이상반응은 97.5%를 차지하였습니다.

*전체 예방접종 95,575,758건 중 이상반응 401,998건 신고(12.19.기준)

**청소년 예방접종 3,905,021건 중 이상반응 12,338건 신고(12.19.기준)

따라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2~17세 청소년은 나와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조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연내 백신 접종에 꼭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위중증 가능성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3차 접종과 최근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의 1·2차 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달(12월) 말까지 집중적인 접종 추진을 위하여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달(1월)부터는 당초와 같이 사전예약*에 기반한 접종으로 전환되므로 이달(12월) 말까지 서둘러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콜센터(1339, 055-749-5577)

또한, 다음달(1월) 3일부터 6개월의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백신 예방접종 효과를 유지하고 오미크론 변이 등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3차 접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백신 1·2차 기본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3차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관내 초등학교 및 학원의 전파감염에 이어 고등학교 1곳의 집단감염 등으로 우리 지역 내 감염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해당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가격리 시키고 2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동자제를 요청하였으며, 관내 학생들에게는 당분간 PC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금지를 안내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 교육지원청 등 교육당국과 시청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비대면 수업과 조기방학을 요청하였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시와 교육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하시어 당분간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만남·외출 등을 최대한 자제토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는 감염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전파 감염을 차단하여 조속한 시일 내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