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벌학습관 전경.

(밀양=경남뉴스투데이)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은 TKG태광그룹(회장 박주환)에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TKG태광그룹은 2016년 10억원과 2017년부터 10년간 30억원 등 총액 40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출연하고 있다.

TKG태광그룹은 1971년 신발부품 공장을 시작으로 1990년대 초 베트남에 진출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여 동종업계(신발제조) 글로벌 대표회사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그룹의 사명을 태광실업(주)에서 TKG (Tae Kwang Global의 약칭)태광으로 변경하고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또한 질산 국내 생산 1위인 TKG휴켐스를 비롯해 TKG에코머트리얼(첨단섬유소재 생산), TKG애강(건축용배관 제조) 등을 자회사로 두고 매출 3조원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TKG태광그룹은 故박연차 선대회장의 고향 교육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밀양시민장학재단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고 밀양의 교육인프라 확충 및 교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