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작, 창원시 지원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인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실제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운행하는 수소청소트럭<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21년 한 해 동안 창원시 마산합포구 일원에서 실제 쓰레기수거차량으로 실증 운행을 해왔던 수소청소트럭의 실증 성과를 담은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영상이 유튜브 공개 1주일만에 조회수 1천만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제작하고 창원시가 지원한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은 2021년 12월 30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전 세계에 공개됐다.

환경미화원 가족들이 시민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목소리로 시작하는 영상은 환경미화원이 각종 힘든 근무 여건을 보여준 뒤, 수소청소트럭이 투입되면서 기존 내연기관 청소트럭 특유의 배기가스, 소음, 열기, 진동 등이 발생되지 않아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수소청소트럭 연료전지시스템에서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성된 물을 배출하지 않고 환경미화원의 세척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을 구현하여 수소청소트럭의 선한 영향력을 잘 보이고 있다.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은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지 1주일 만인 2021년 1월 5일 09시 기준으로 조회수 1,000만회(국문 584만회, 영문 416만회)를 돌파하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수소청소트럭이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점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댓글 1,200여건과 5천개 이상의 ‘좋아요’ 등 시청자 호응이 이어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와 현대차는 지난 3년 6개월간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협력을 해왔고, 그 중 하나인 수소청소트럭 실증 사업을 창원에서 실시하여 그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개 1주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할 만큼 환경미화원과 수소청소트럭에 대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소청소트럭 실증 영상에서 보여진 환경미화원의 어려운 근무여건이 수소청소트럭 보급만으로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창원시는 2022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고성능 수소청소트럭의 보급을 적극 추진하여 영상에서 본 모습이 창원시 전역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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