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가 지난 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99주년 3&#8228;1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99주년 3․1절을 기념, 진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갑 광복회 경남지부장, 정부남 광복회 창원시연합지회장 등 유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말씀, 건의사항 청취, 다과회, 주요현안사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제99주년 3․1절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위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해는 웅동 4·3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하는 등 애국충렬의 고장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가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창원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항일독립 순국선열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우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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