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무인정신건강검진기<사진제공=사천시>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3월부터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삼천포보건센터에 무인 정신건강검진기(키오스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설치된 무인 정신건강검진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신건강, 우울·불안, 스트레스 지수 등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은 3~5분이 소요되고, 검진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무인 정신건강검진기의 검사 결과에 따라 상담을 원하는 시민에게는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담사와 연계시킬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831-2791~9, 3733)로 문의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무인 검진기를 설치·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적극적으로 도모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