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위, 연구단체별 지원 담당 연구원 지정

- 도의회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 조사·연구 지원

경남연구원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연구원이 경남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연구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등 7개 상임위와 경남환경교육연구회 등 12개 연구단체별 담당 연구원을 지정하여 정책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원들의 관심사항에 대한 정책연구 과제를 제안 받아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정책 반영 방안, 향후 발전적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원에서 도의원이 제안해 진행한 연구과제는 경남지역 비지정문화재 관리방안 연구, 경상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대응방안, 경상남도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등 총 10건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신용곤 의원이 제안한 ‘시대를 앞선 개혁가, 신돈 다시 보기’ 와 올해 3월 김진기 의원이 제안한 ‘금관가야 복식 및 음식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 설명회에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심 있는 도민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도의회에서 제안한 과제는 내서ic 무료화 방안에 관한 연구, 거제 ‘살방깨발소리’ 보존에 관한 연구,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확대 방안 연구 등 7건이다.

연구원은 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원이 발행하는 gni 소식지에 의원 인터뷰 난을 신설하고 담당제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의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는 등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의회에서도 지난해 4월 '경남연구원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하여 경남연구원수행 사업에 도의회의 주요현안 사항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추가 한 바가 있다.

김태영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시 도의회 입법기능 지원을 위해 연구과제 계획 수립 시 전체 도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면서 “올해 2월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는 등 도의회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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