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사천=경남뉴스투데이) 사천시보건소(정희숙 보건소장)는 신축 이전한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재가정신질환자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직업 재활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1인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기술·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현재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및 상담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831-2791, 27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재활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정신질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지재활, 원예요법, 운동요법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사회성을 길러 사회의 일원으로써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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