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1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밀양 축구 클럽 10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월 조별 리그전을 펼친다. 리그전 결과에 따른 상위 4개 팀이 10월 왕중왕전에 진출해 밀양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최근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대학실업연맹 배드민턴대회, 전국소년체전 평가전을 연이어 유치하며 생활스포츠도시 밀양의 위상을 드높이고, 체육시설 여건 개선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인조잔디를 지난해 교체 완료했고, 연금체육공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공사를 올해 착공했다. 또한 가곡다목적광장 및 농구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10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제31회 밀양아리랑배 밀양리그 축구대회’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박영수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체육·운동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상의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봉국 밀양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며, 밀양시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밀양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