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관리감독자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부서의 종사자를 직접 지휘하고 관리하는 위치에서 안전보건 점검 및 교육·지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종사자들을 관리함에 있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법령 상 의무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강의는 밀양시 권준 안전관리자, 하창구 보건관리자가 직접 나서 △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사항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유해·위험작업 환경관리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 등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 내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관리감독자가 소속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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