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상동면 고정들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시는 지난달 30일 상동면 고정들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모내기는 상동면 고정리에 위치한 4만8,062㎡ 규모의 논에서 실시됐으며, 추석 명절을 겨냥한 조생종 품종인 골든퀸 2호를 이앙했다.

이번에 실시한 골든퀸 2호 조기재배는 9월 1~2주차에 수확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추석명절 전 햅쌀 조기 출하로 생산농가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에서는 벼 재배농가에 육묘상자처리제, 공동방제비 등을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품질 쌀 생산단지, 밀양의 대표브랜드로 육성 중인 밀양아라리쌀 생산단지 등을 조성하여 밀양 쌀의 고급화 및 브랜드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정성이 낮은 농업 소득 구조 개선을 위해 조기재배 등 재배방법의 다양화와 더불어 농가 경영비 안정, 식량작물 고급화로 안정적인 쌀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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