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 꿈꾸는 예술터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 1기 참가자들이 ‘흥부전’ 성과발표회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

(밀양=경남뉴스투데이) 밀양문화재단은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연극의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은 밀양문화재단과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의 기관 협력 프로젝트다. 밀양 시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어로 각본을 재해석한 뮤지컬 ‘푸른 하늘 은하수’에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친근한 영어 학습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4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목, 토요일 밀양시립영어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총 33회 차로 시립영어도서관 소속 영어 강사들과 예술 강사들의 지도를 통해 8월 13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6일 오후 6시까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ia@my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자에 한해 5월 11일 오후 4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연습실에서 오디션을 진행하며,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꿈꾸는 영어뮤지컬 교실은 전년도 시범사업 결과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면서, “재단에서는 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향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밀양문화재단 문화교육팀(055-359-4571~3)으로 하면 된다. (www.mycf.or.kr)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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