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응급처치장비 무상 대여<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119응급처치장비(자동심장충격기 및 응급처치가방)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19응급처치장비 대여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하여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골든아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은 산청군 관내 축제장 및 체육대회(읍·면, 동창회), 초·중·고등학교 소풍 및 수학여행 등이며, 하나의 행사에 장기 대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대여는 신청인이 산청소방서에 전화(055-970-9264)로 보유 여부 확인 후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고 사용 후에는 즉시 반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심정지 환자는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신속한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응급처치장비가 각종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