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지사협,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익진, 민간위원장 박금석)는 지난 30일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여 성인용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가진 2가구를 발굴하여 성인용 위생용품 6박스(금오십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용품을 전달받은 심00 대상자는 요실금 수술 이후로도 배뇨조절이 안돼 매일 패드를 5-6개 사용하고 있었으며, 김00 대상자는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으로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 성인용 기저귀를 상시 착용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있었다.

심00 대상자는 “질환 때문에 잠을 잘 때도 마음이 편한 적 없었는데 구입비용까지 부담이 되니 더욱 스트레스가 되었다. 평생 지고가야 하는 질병인데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도움을 주시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말하지 못하는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이웃들이 많다. 광도면지사협에서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 이웃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자원 발굴과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위생용품 지원은 개인의 위생·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나,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 대상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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