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용 서비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어르신 만족도 높여

통영 행복펀드 특화사업 '우리동네, 온정수레' 추진<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익진, 박금석)는 23일 광도면 손덕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우리동네, 온정수레’사업을 실시했다.

금번 행사는 지난 5월 천개마을에 이은 두 번째로 궂은 날씨에도 20여 명의 어르신이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지사협 위원들은 네일아트, 마사지, 이발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박, 훈제계란 등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드렸다. 이 날 함께한 통영고려병원(원장 정주영) 의료진은 혈당 검사, 건강정보 제공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몸이 불편해도 쉬이 병원을 찾아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서 혈압도 재고,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집에 갈 때는 파스, 모기약, 소화제가 들어있는 선물도 챙겨줘 손도 마음도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바쁜 일정에도 주민들을 위해 걸음하신 통영고려병원 의료진 및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끼며 앞으로도 온정수레가 어르신 만족도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살고싶은 통영 행복펀드」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온정수레’는 교통이 불편하고,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는 자연마을을 방문하여 이미용 서비스 및 건강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2019년 업무협약을 맺은 통영고려병원이 동참하여 의료소외계층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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