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스탬프 미션지와 정곡중학교 학생들 활동 모습<사진제공=의령교육청>

(의령=경남뉴스투데이)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금조)은 6월 한 달을 ‘청렴의 달’로 지정하여 학생,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 행사를 펼친다.

청렴의 달 주요 내용은 학교와 함께하는 ‘청렴 스탬프 미션’, 청렴 작품 공모전, 조직 이해 프로젝트 ‘청렴 MBTI’ 등이다.

특히 학교와 함께하는 ‘청렴 스탬프 미션’은 청렴 인물이 많은 의령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실천과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38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신청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렴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청렴 문화 탐방 미션(4개)과 청렴 실천 과제 미션(4개)를 정하였으며, 총 8개의 미션 중 6개 이상 완료하면 성공이다.

청렴 문화 탐방 미션은 ▲곽재우 장군 동상 앞에서 청렴 문구와 함께 사진 찍기 ▲의병탑에서 청렴 문구와 함께 사진 찍기 ▲의병박물관에서 청렴 문구와 함께 사진 찍기 ▲백산 안희제선생 추모비 앞에서 청렴 문구와 함께 사진 찍기이다.

청렴 실천 과제 미션은 ▲4명 이상 친구와 어깨동무 사진 찍기 ▲청미와 청래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 ▲실천 가능한 청렴 약속 정하기 ▲내 주변 청렴 인물 찾기이다.

청렴 스탬프 미션에 참여한 정곡중학교 학생은 “청렴이라는 단어가 너무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청렴 문구를 적고 꾸미면서 익숙해진 느낌이다. 미션지에 적은 청렴 실천 약속을 꼭 지켜야겠다.”라고 말했다.

한금조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의 일방적 청렴 활동에서 학교와 함께 참여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활동으로 청렴 의령 교육을 실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남영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