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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에서는 올해 첫 통영시민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단체로 평가 받는 TIMP앙상블의 융복합 공연작품 「피노키오의 모험」을 오는 7월 31일개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선정, 기획된 이번공연은 1883년 출간되어 전세계 300개 언어로 번역된 커를로 콜로디의 명작 동화 <피노키오>에 이스라엘 작곡가 리오르 나보크가 다양한 판타지 요소와 유쾌한 분위기의 음악을 더한 작품이다.

<피노키오의 모험>은 명작동화를 기반으로 풍부한 스토리 구조에 클래식 연주, 아름다운 삽화, 배우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지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음악동화) 공연으로 탄탄한 구성과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상징적 교훈들로 시공간을 넘어 전 세계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이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제페토 할아버지, 말하는 귀뚜라미, 고양이, 여우, 파란 요정 등 이야기는 사회 안에서 자신만의 길과 정체성을 발견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며 책임감을 갖는 방법들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공연은 입장료 전석 선착순 2만원 이며, 공연 예매는 7월 4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 및 통영시민문화회관(650-2620)에서 가능하다.

이번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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