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1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창원시가 11일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내용문 전문

□ 코로나 19 발생 현황

우리 시는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608명이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0,550명입니다.

치료 중 환자는 14,276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1명, 누적 사망자는 309명입니다.

* 8.11.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전국) 137,241명 (경상남도) 8,211명

* 지난 주 대비 창원시 신규 확진자 수 42% 증가 (8.3. 1,949명 → 8.10. 2,608명)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는 관내 거주자 2,488명(95.4%), 타지역 거주자 109명(4.2%), 해외입국자 11명(0.4%)이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0명(21.1%), 19세 이하 479명(18.4%), 20~59세가 1,579명(60.5%) 입니다.

□ 코로나 19 예방접종 현황

전체 인구의 86.0%가 1차 접종을, 85.1%가 2차 접종을, 62.5%가 3차 접종을, 10.6%가 4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 인구 대비 4차 접종률 (전국) 12.3% (경상남도) 12.8%

12~17세 청소년의 62.7%가 2차 접종을, 18세 이상 성인의 72.4%가, 60세 이상 고령자의 87.5%가 3차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 감염 취약시설 집단 발생 대응 체계 강화

정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감염 취약시설 집단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요양·정신병원에 대한 대응사례와 개선사례를 분석하였습니다.

먼저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의 대응 우수사례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 감염관리자가 지정되어 있었으며, ▴병상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다인병실 내 물리적 격벽 설치, ▴확진·비확진자 동선 구분을 철저히 하여 추가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개선사례의 경우 ▴병실 규모(입원실 설치 병상 수) 축소 ▴자연·기계 환기를 통한 공기 순환, ▴병원 내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모의훈련 실시 등을 통해 감염관리 방안을 체계화하여 추가적인 집단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는 요양·정신병원의 자체적인 감염관리 역량 강화와 인식 제고, 예방적 차원의 시설·환경 개선, 유기적 대응 체계 구축 등이 감염 확산 차단의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각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감염관리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감염 확산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창원시 3개 보건소(창원, 마산, 진해)에서도 이번 주 5일 간(8.8.~8.12.) 관내 요양병원 38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재유행 대비 요양병원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상황별 모의훈련 실시,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병원·시설별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 취약시설 대상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시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면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기존에 15만 명 정도였던 정점 예측치를 20만 명으로 상향했습니다.

아직 휴가철이 끝나지 않은 만큼 여름철 유행의 정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재유행의 파고를 무사히 넘기 위해 개개인의 자율적인 방역 수칙 준수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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