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관내 소규모수도시설의 지하수와 계곡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 유충이 발생하는 등 수질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수질관리에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전문 수질검사 기관을 통해 일반세균 외 14항목과 방사성물질 등을 검사하고, 지하수 및 계곡수를 사용하는 시설의 물탱크 청소와 주변 정비를 통해 외부 이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등 시설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남산 약수터 및 연화산 약수터도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오염에 취약한 여름철(7월~9월)에는 집중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관리하고 있다.

김종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소규모수도시설의 안전성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특히 계곡수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하여 유충 등에 대해 사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는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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