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섬지역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섬지역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7일 욕지면 생활개선회원 및 부녀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욕지농어촌공공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섬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지난 9일 한산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이어 2회차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지역의 동백오일을 활용한 천연동백화장품 만들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여름철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폭염예방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여성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사항 결의를 다졌다. 폭염 시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 오후 5시)는 농작업을 중단해야 함을 당부했다. 농촌자원분야 실습교육과 농작업 안전관리 이론교육의 연계로 여성농업인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섬지역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개발 및 농촌생활 활력증진을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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